캔들 만들기 / 캔들공방에서 직접 만들어보기

새로운 취미생활 / 캔들만들기

새로운 취미생활을 갖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나서 관심이 생긴 캔들만들기. 평소에 음식냄새를 없애거나 좋은 향을 맡고 싶을 때 선물받은 캔들을 켜곤 했었는데 마침 직접 만들수 있다고 해서 유튜브도 찾아보고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해보았다. 좋은 향이 나는 제품을 주문해서 살수도 있지만 왠지 직접 만들어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집 근처 캔들 공방을 검색해 보았더니 내가 살고 있는 집 근처에 바로 있어서 주말에 예약을 하고 바로 가 보았다. 

 

내가 선택한 원데이 클래스는 베이커리 캔들과 음료 캔들

원데이로 할 수 있는 종류가 무척이나 다양했는데 내가 갖고 싶은 것과 만들어보는 것이 조금 달라서 결정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래도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만들어보고 싶어서 베이커리 캔들과 음료 캔들을 선택했다. 

 

처음 가보는 공방이었지만 강사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알려주셔서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다. 

 

캔들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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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만들기

캔들만들기

캔들만들기에 사용하는 왁스는 강사분께서 직접 녹여주셔고 온도 체크 및 향료 넣는 것, 그리고 색을 혼합하는 것을 알려주셔 직접 해봤는데 시간이 지나 왁스가 굳고 그것이 점점 완성되어 갈 때 정말 재미있게 느껴졌다. 

 

캔들만들기

캔들만들기

캔들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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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를 진행하는 동안 시간은 약 2시간정도 걸렸는데 나중에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직접 포장까지 해주셔서 총 2시간 30분정도 걸린 것 같다. 완성된 모습을 보면서 사진을 찍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내가 직접 고른 향료를 넣어서 그런지 좋은 향이 나서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왁스가 다 굳고 난 후에는 정말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딱딱해서 오래도록 간직 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었고 굳이 초를 태우지 않아도 오래도록 향이 나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공방에는 캔들 뿐만 아니라 입욕제와 향수제조 과정도 함께 있어서 입욕제나 향수를 갖고 싶을 때 다시 한번 가봐도 좋을 것 같다. 

 

다른 캔들이 갖고 싶다.

캔들에서 나는 향도 좋지만 모양만으로도 보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 여러가지 몰드를 직접 구입해 집에서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재료를 주문하고 시작해보고 싶지만 시간이 된다면 방산시장에 직접 가서 이것저것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래서 계속 남편에게 같이 가자고 얘기하는 중이다.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 가보기로 하고 잔뜩 사올 예정이니 미리미리 갖고 싶은 캔들 모양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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