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콘서트 이름표 만들기/우리고모부탁/진해성팬클럽

진해성콘서트 이름표를 만들다

사랑하는 우리 고모는 가수 진해성 님의 찐 팬으로 진해성 팬클럽 회원이시다. 지난번에 진해성 님이 콘서트를 하는데 거기에 갈 때 가져갈 이름표가 없다고 걱정을 하셔서 내가 직접 만들어드렸다. 이왕 만드는 거 고모 말고 다른 회원분들 거도 함께 만들어드리기로 결정했다. 우리 고모가 좋아하길 바라보면서 재료부터 사고 만들기 시작했다. 

 

글리터펠트지

반짝반짝 빛나게 만들고 싶어 글리터 펠트지를 색깔별로 샀다. 정말 오랜만에 문구점에 가서 이것저것 고르는데 나는 문구점이 참 좋다. 회원분들의 닉네임을 받아 적고 가위로 오리기 시작했다. 닉네임을 보면서 회원분들의 팬심을 다시 한번 느꼈다. 예쁘게 잘 만들어드려야지.

 

진해성콘서트이름표

진해성콘서트이름표

진해성콘서트이름표

 총 9분의 이름표가 완성되었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반짝이는데 고모한테 사진을 찍어서 보내니까 그래도 예쁘다고 좋아해주셨다. 나중에 직접 받아본 고모는 사진보다 실물이 더 반짝이고 예쁘다고 해 주셨다. 

 

진해성콘서트이름표

이렇게 옷에 달거나 모자에 달면 되는데 옷핀으로 하면 옷에 구멍이 날가봐 집게로 달았다. 이제 포장을 시작해 보자

 

진해성콘서트이름표

센스 있게 포장하고 싶어서 진해성 님 얼굴로 라벨지도 만들어보았다. 

 

진해성콘서트이름표 뒷면

진해성콘서트이름표

진해성콘서트이름표

포장지도 사고 사무실에 있던 부재료로 예쁘게 포장해 보았다. 리본도 직접 만들고 꽃도 직접 고른 후 포장을 했더니 보기도 좋고 이름표가 망가지지 않게 잘 포장된 것 같아서 더 좋았다. 이제 고모에게 소포로 부치고 잘 도착하길 기다렸다. 고모가 도착하자마자 고맙다고 하시면서 너무 예쁘다고 해 주셨다. 그 말을 들으니 덩달아 나도 기분이 좋았다. 우리 고모 진해성 님 콘서트 가서 진해성 님도 직접 보고 너무 좋았다고 하셨다. 요즘 방송되는 미스터트롯2에 진해성 님이 나온다는 소식에 우리 고모 매일 투표하시면서 방송 챙겨보시면서 즐겁게 지내신다. 고모가 좋아하니 나도 좋다. 우리 고모 하루하루 진해성 님 노래 들으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시는 중이다.